모두의카드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한시 혜택은 정부 발표상 9월분 이용까지예요. 수도권 일반 국민이 지하철·시내버스로만 한 달 8만원을 쓰면 9월에는 5만원을 돌려받지만, 원래 기준금액 6만2천원으로 돌아가면 환급이 1만8천원으로 줄어드는데요. 이 글은 2026년 9월 25일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발표를 확인해서 정리했어요.
모두의카드는 새로 발급받는 카드가 아니에요. 모두의카드는 기존 K-패스 카드에 붙은 환급 방식으로, 한 달 대중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으면 넘은 돈을 전부 돌려주는 제도인데요. 그래서 "카드를 바꿔야 하나"보다 "내 한 달 교통비가 기준금액을 넘나"를 먼저 따져보는 게 맞아요.
- 모두의카드 수도권 일반 국민 원래 기준금액은 일반형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 2026년 4월부터 9월까지는 수도권 일반 국민 기준금액이 일반형 3만원, 플러스형 5만원으로 한시 인하됐다.
- 수도권 일반 국민이 지하철·시내버스로 월 8만원을 쓰면 인하 기준으로 5만원, 원래 기준으로 1만8천원을 돌려받는다.
-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GTX·광역버스를 포함한 모든 수단에 적용된다.
- 원래 기준금액에서 수도권 일반 국민은 월 이용액 7만7,500원 미만이면 기본형 20% 환급이 모두의카드 일반형보다 크다.
- K-패스 환급은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한 경우에 적용되며 세 가지 방식 중 가장 큰 금액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 2026년 9월 25일 기준으로 기준금액 인하를 10월 이후로 다시 연장한다는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래 기준금액과 9월까지의 인하 금액
국토교통부가 2025년 12월 15일에 낸 출시 보도자료를 보면 기준금액은 사는 지역과 이용자 유형에 따라 다르게 잡혀 있어요. 지역은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지원지역, 특별지원지역 네 곳으로 나뉘고, 종류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예요. 원래 기준금액은 아래 표와 같아요.
| 지역 | 일반 국민 | 청년·2자녀·어르신 | 3자녀 이상·저소득 | |||
|---|---|---|---|---|---|---|
| 일반형 | 플러스형 | 일반형 | 플러스형 | 일반형 | 플러스형 | |
| 수도권 | 6.2만원 | 10만원 | 5.5만원 | 9만원 | 4.5만원 | 8만원 |
| 일반 지방권 | 5.5만원 | 9.5만원 | 5만원 | 8.5만원 | 4만원 | 7.5만원 |
| 우대지원지역 | 5만원 | 9만원 | 4.5만원 | 8만원 | 3.5만원 | 7만원 |
| 특별지원지역 | 4.5만원 | 8.5만원 | 4만원 | 7.5만원 | 3만원 | 6.5만원 |
여기에 2026년 4월부터 고유가 대응으로 기준금액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한시 혜택이 붙었어요. 정책브리핑에 공개된 수도권 인하 금액은 일반 국민 일반형 3만원·플러스형 5만원, 청년·2자녀·어르신 일반형 2만5천원·플러스형 4만5천원, 3자녀 이상·저소득층 일반형 2만2천원·플러스형 4만원이에요. 6월 25일에 한 번 연장돼서 9월까지 이어졌는데요. 지방권의 인하 금액은 이번에 확인한 공식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서 여기엔 적지 않았어요.
9월 25일 현재 10월 이후로 한 번 더 연장한다는 공식 발표는 찾지 못했어요. 9월 21일에는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중교통비 환급과 친환경 소비 혜택을 한 장에 묶은 '모두의그린카드'를 10월부터 출시한다고 발표했지만, 기준금액 인하를 이어간다는 내용은 없었어요. 그래서 이 글은 연장이 없다고 보고 원래 기준금액으로 계산했어요.
내 경우 10월부터 환급이 얼마나 줄어드나
한 달이 끝나면 K-패스 시스템이 기본형(쓴 돈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기존 방식), 모두의카드 일반형, 플러스형 세 가지를 모두 계산해서 가장 큰 금액을 자동으로 넣어줘요. 미리 고르는 게 아니라 달이 끝난 뒤 비교하는 방식이라 따로 신청할 건 없어요.
수도권에서 가장 흔한 세 가지 경우를 공식 기준금액으로 끝까지 계산해 봤어요. 모두 월 15회 이상 탔다고 가정했어요.
| 경우 | 9월 (인하 기준) | 원래 기준 | 줄어드는 금액 |
|---|---|---|---|
| 일반 국민, 지하철·시내버스 월 8만원 | 8만 − 3만 = 5만원 (일반형) | 8만 − 6.2만 = 1.8만원 (일반형) | 3.2만원 |
| 청년, 시내버스 6만원 + GTX 9만원 | 15만 − 4.5만 = 10.5만원 (플러스형) | 15만 − 9만 = 6만원 (플러스형) | 4.5만원 |
| 3자녀 가구, 지하철·시내버스 월 6만원 | 6만 − 2.2만 = 3.8만원 (일반형) | 6만 × 50% = 3만원 (기본형) | 0.8만원 |
광역 통근을 하는 청년이 가장 많이 줄어요. 반대로 교통비가 적은 사람은 원래 기준에서 기본형이 적용되니까 줄어드는 폭이 작은데요. 1년 내내 받던 환급이 아니라 반년짜리 덤이 빠지는 거라, 10월 카드값을 볼 때 놀라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원래 기준에서는 월 얼마부터 모두의카드가 이득인가
남들이 잘 안 짚는 부분인데요, 기준금액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교통비가 어중간한 사람은 모두의카드가 아니라 기본형을 받게 돼요. 두 방식이 같아지는 지점을 계산하면 이렇게 나와요. 수도권 일반형 기준이에요.
- 일반 국민: 이용액 − 6만2천원 = 이용액 × 20%가 되는 지점은 월 7만7,500원이에요. 이보다 적게 쓰면 기본형(20%)이 더 커요.
- 청년: 이용액 − 5만5천원 = 이용액 × 30%가 되는 지점은 약 7만8,571원이에요.
- 3자녀 이상: 이용액 − 4만5천원 = 이용액 × 50%가 되는 지점은 월 9만원이에요.
처음 표를 봤을 때 "무제한 환급이면 무조건 모두의카드가 낫겠지" 하고 넘어가기 쉬운데요, 월 7만원 정도 쓰는 직장인이라면 10월부터는 사실상 예전 K-패스와 같은 금액을 받는다고 보면 돼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의 예시도 서울에서 지하철로 한 달 7만원을 쓰는 사람은 기본형 1만4천원이 적용된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환급이 생각보다 적게 나오는 흔한 이유
첫째, 월 15회를 못 채운 달이에요. K-패스 환급은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회 이상 이용한 경우에 적용돼요. 연휴가 길었던 달이나 재택이 섞인 달은 이 기준에서 걸리기 쉬운데요, 이번 추석처럼 쉬는 날이 몰린 9월은 특히 한 번 세어보는 게 좋아요.
둘째, 일반형에는 1회 요금 3천원 이상 수단이 안 들어가요. 일반형은 환승 금액을 포함한 1회 총 이용요금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거든요. GTX나 광역버스를 자주 타면 그 금액은 일반형 계산에서 빠지고 플러스형 쪽에서만 합산돼요. 앞의 청년 예시에서 일반형을 원래 기준금액으로 계산하면 6만 − 5.5만 = 5천원밖에 안 나오는 이유가 이거예요.
셋째, 시차 출퇴근 추가 환급을 기대했는데 안 붙은 경우예요. 9월까지는 정해진 시간대에 타면 기본형 환급률을 30%포인트 올려줬는데, 이건 기본형에 붙는 혜택이라 모두의카드 방식이 적용된 달에는 체감이 안 될 수 있어요.
시간대는 출근 전후인 오전 5시 30분~6시 30분과 9시~10시, 퇴근 전후인 오후 4시~5시와 7시~8시예요. 이 시간대에는 기본형 환급률이 일반 50%, 청년·2자녀·어르신 60%, 3자녀 이상 80%, 저소득층 83.3%로 올라갔어요. 이 혜택도 기준금액 인하와 함께 9월까지 발표된 것이라 10월 이후 적용 여부는 따로 확인해 보셔야 해요.
9월이 가기 전에 해둘 일
이미 K-패스 카드를 쓰고 있다면 따로 신청할 건 없어요. 대신 K-패스 앱이나 누리집에서 9월 이용 횟수가 15회를 넘었는지, 이번 달에 어떤 방식이 적용될지 예상금액을 한 번 보는 걸 권해요. 환급은 다음 달에 카드사를 통해 들어오고, 지급일은 카드사마다 달라요.
10월부터 기준금액이 정말 원래대로 돌아가는지, 아니면 다시 연장되는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발표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연장 발표가 나오면 이 글의 계산표도 그에 맞춰 고쳐둘게요.
자주 묻는 질문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새정부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액패스, K-패스 모두의 카드 출시」 보도자료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2025년 12월 15일 기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모두의 카드' 9월까지 더 돌려받는다…환급 기준액 50% 인하」 — 정책브리핑 정책뉴스 (2026년 4월 기준)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모두의 카드' 정보 업데이트 7일까지…9월까지 반값 혜택도!」 — 정책브리핑 정책뉴스 (2026년 7월 기준)